슬로바키아 첫 공식일정,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조찬 간담회 가져
슬로바키아를 공식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전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한 호텔에서 슬로바키아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고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슬로바키아는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기아차와 삼성전자가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건설적인 상생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잘 알다시피 이 세상서 가장 빠른 시간에 어려운 시절 가난을 극복하고 근대화에 성공했다. 또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우여곡절 끝에 민주화를 완성했다”면서 “한국은 세계의 놀라움과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반도 평화경제가 정착되면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끝나고 코리아프리미엄 시대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민족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기가 왔다”며 “해외에서 얼마나 애쓰는지 잘 알고 있다. 세계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다시 분발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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