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 명품 코스 돌며 개최하는 방식으로 전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 방식을 변경하며 운영에 쇄신을 가하고 있다.
BMW 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올해부터 매년 다른 코스에서 대회를 열 계획이다.
US오픈, US여자오픈처럼 한 곳에 고정하지 않고 전국 각 지역 명품 코스를 돌며 개최하는 방식이다.
이에 지난 2년 간 부산 기장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진행됐던 이 대회는 올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다. 부산·경남권이 아닌 지역이 유력 후보지로 검토되는 가운데 이달 말 개최 코스가 최종 발표된다.
올해 대회에는 예년과 달리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 대한골프협회(KGA) 추천 아마추어 선수 2명 등 총 7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
지난해에는 고진영이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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