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 파라과이와 세 번째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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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 파라과이와 세 번째 평가전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06.10 08: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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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전 승리에 이어 한층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좋은 승부 기대
한국축구대표팀 (시진=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브라질, 칠레에 이어 파라과이와 남미국가 세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우루과이의 가상 상대로 2일 브라질(1-5), 6일 칠레(2-0)에 이은 세 번째 남미 평가전이다.

파라과이는 한국이 이달 네 차례 평가전을 갖는 상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다은 50위다 이에 벤투호는 9일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전 승리에 이어 한층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좋은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

상대전적 6전 2승3무1패로 근소하게 우위에 있는 한국은 최근 두 차례 대결에선 모두 승리했다. 2009년 8월 서울 평가전에서 1-0, 2014년 10월 천안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브라질, 칠레전과 달리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황희찬은 기초군사훈련 입소로 6월 A매치 일정을 먼저 마쳤고, 정우영은 발목과 정강이 근육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

새로운 선수 조합과 플랜B 그리고 전술 완성도를 두루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며 최근 2연전을 통해 지적받은 수비 불안에 대한 해법에도 관심이 모인다.

벤투 감독은 간판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브라질전에서 홍철(대구),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영권(울산), 이용(전북)으로 수비진을 구성했고, 칠레전에선 홍철, 권경원, 정승현(김천), 김문환(전북)을 앞세우는 전력을 꾸렸다.

벤투 감독은 "완벽한 경기란 없다. 승리한 경기에도 보완할 점이 있고, 패한 경기에도 잘한 게 있다"며 "한 경기에서 상대에게 아예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맞지 않다. 우리 플레이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기회를 창출하고, 상대에게는 기회를 되도록 주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더 발전하고, 수정이나 보완할 것을 고쳐가는 게 중요하다"며 전의를 밝혔다.

벤투호는 파라과이를 상대하고, 서울로 자리를 옮겨 14일 이집트와 4연전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골잡이 대결 성사 여부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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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대박 2022-11-24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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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 2022-06-10 10:31:17
이번 파라과이와의 세번째 평가전에서 꼭 승리하여 한국 축구의 위상이 더욱더 높아질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네요. 화아팅하시고 이기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