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견갑골 미세 골절 판정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KT 위즈전을 앞두고 기술 훈련을 시작하면서 본격 북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용규는 지난달 12일 견갑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주 최종 검진에서 뼈가 완전히 붙은 것이 확인되면서 복귀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홍 감독은 "올해 주장의 중책을 맡았는데 팀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내려가게 돼 마음이 쓰였을 것"이라면서 "빠져 있는 동안 후배들을 잘 다독이고 경기 외적으로도 응원을 잘해줬다"고 고마워했다.
복귀 예정 시점은 2주 뒤다. 33승22패로 단독 2위를 질주 중인 키움은 톱타자 이용규의 가세로 더욱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부상 전과 마찬가지로 수비까지 책임질 경우 운용의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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