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12회 연속 종합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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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12회 연속 종합 우승 노린다.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2.06.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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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본 도쿄 대회 이후 3년 만에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열려
기사 이미지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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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펜싱협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2022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는 2019년 일본 도쿄 대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엔 27개국 320여 명의 선수가 출전, 남녀 사브르·에페·플뢰레 개인·단체전을 통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한국이 이 대회를 여는 건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둔 2014년 수원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5번째다.

한국은 2019년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최근 11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종합 우승을 놓치지 않았으며 최근까지 이어진 2021-2022시즌에도 한국은 4개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량을 뽐냈다.

기사이미지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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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자 에페의 간판 최인정(계룡시청)이 개인 랭킹 1위에 올랐고, 단체전 랭킹에선 남자 사브르, 여자 사브르, 여자 에페 팀이 1위에 자리했으며 최인정 과 남자 사브르 세계 2위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4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안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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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플뢰레 도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청카룽(홍콩), 여자 에페 도쿄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4위인 쑨이원(중국) 등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대회 첫날인 10일엔 오전 9시부터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개인전 64강∼8강이 열리고, 오후 5시부터 4강전과 결승전이 이어진다.

이후 11일 여자 플뢰레·남자 에페 개인전, 12일 여자 사브르·남자 플뢰레 개인전, 13일 남자 사브르·여자 에페 단체전, 14일 여자 플뢰레·남자 에페 결승전, 15일 여자 사브르·남자 플뢰레 결승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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