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관광자원화 위해 광주여대에 조성
광주시가 스포츠 관광자원화를 위해 광주여대에 조성한 '양궁스타 포토존'을 10일 개장했디.
이날 개장식은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김광아 광주양궁협회장, 정길영 광주관광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존 제막 행사, 양궁스타와 활 쏘기 세레모니,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궁스타 포토존은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를 비롯한 기보배, 최미선 선수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을 배출한 광주여대에 조성됐다.
광주여대가 올림픽메달리스트를 3회 연속 배출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양궁을 스포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광주여대가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사업으로 추진했다.
양궁스타 포토존엔 국내 유일의 높이 3.5m 크기의 대형 '활'조형물과 한국 양궁, 양궁선수들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K-양궁 포토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는 기보배, 최미선, 안산 등 광주여대가 배출한 선수들의 핸드프린팅과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생생한 모습들이 설치됐다.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다음주 개막하는 광주 양궁월드컵을 맞아 전 세계 양궁선수들과 스포츠 관광객들이 포토존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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