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부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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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부산 유치
  • 소현진 기자
  • 승인 2022.03.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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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스포츠 장관, 국가도핑방지기구 등에서 약 2000여 명 참석할 것으로 예상
- 부산이 국제스포츠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 기대
부산시청
부산시청

부산시가 오는 2025년 열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의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평가회에서 서울 등 타 도시를 제치고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WADA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는 글로벌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국제패럴림픽(IPC)위원, 국제경기연맹 대표, 각국 스포츠 장관, 국가도핑방지기구 등에서 약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 아제르바이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핀란드(템페레)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유치 희망서 제출 마감일인 3월 25일까지는 더 많은 국가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25 WADA 총회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체육회, 마이스얼라이언스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종 유치결정은 코로나19 등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지만 오는 5월 말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2023년 세계장애인대회’,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이어 ‘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유치를 통해 부산이 국제스포츠계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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