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10개, 보기 4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 360만 달러(44억6000만원) 상금 챙겨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 360만 달러(44억6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스미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10개, 보기 4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에게 신승했다.
스미스는 이로써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시즌 2승째르 달성했다.
라히리는 전날 일몰 직전까지 1위를 달리다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스미스에게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하지만 준우승자 라히리의 상금도 218만 달러 거액이었다. 이어 3위를 기록한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11언더파 277타룰 기록했다.
플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애로가 많았는데 당초 14일 경기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하루 연기돼 15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4)와 이경훈(31)이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55위에 올랐으며 김시우(27)는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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