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추대에 대해 환영과 지지 표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회장 안경현)가 KBO 이사회의 신임 총재 추대에 대해 지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허구연 총재 추대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며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한은회는 "KBO의 첫 야구인 출신 수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 야구의 산증인으로서 그 동안 각 분야에서 수많은 역할을 맡아온 만큼, 그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프로야구 리그발전에 힘쓰고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실용성 있는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집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 및 감독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현장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제도개선과 프로야구인들의 권익 향상에도 힘써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와 함께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은회는 "야구 인프라에 대한 열정이 각별한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야구 인프라 구축에 계속 힘써줄 것을 희망하며,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KBO리그가 프로야구 팬을 위한 리그로 거듭날 수 KBO와 함께 협조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바람을 전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지난 11일 KBO 이사회에서 총재에 추대됐으며, 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야구인으로 최초 KBO 수장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