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임 총재 추대에 프로협, 일구회, 은퇴선수협 공동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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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임 총재 추대에 프로협, 일구회, 은퇴선수협 공동성명서 발표
  • 박형근 기자
  • 승인 2022.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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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총재 추대에 대해 환영과 지지 표명
KBO신임 총재로 추대된 허구연 전 해설위원. (사진=KBO)
KBO신임 총재로 추대된 허구연 전 해설위원. (사진=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회장 안경현)가 KBO 이사회의 신임 총재 추대에 대해 지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허구연 총재 추대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며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한은회는 "KBO의 첫 야구인 출신 수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 야구의 산증인으로서 그 동안 각 분야에서 수많은 역할을 맡아온 만큼, 그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프로야구 리그발전에 힘쓰고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실용성 있는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집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 및 감독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현장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제도개선과 프로야구인들의 권익 향상에도 힘써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와 함께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은회는 "야구 인프라에 대한 열정이 각별한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야구 인프라 구축에 계속 힘써줄 것을 희망하며,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KBO리그가 프로야구 팬을 위한 리그로 거듭날 수 KBO와 함께 협조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바람을 전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지난 11일 KBO 이사회에서 총재에 추대됐으며, 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야구인으로 최초 KBO 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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