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드림파크 입장료, 38.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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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드림파크 입장료, 38.5% 인상
  • 김의택 기자
  • 승인 2022.03.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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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일부터 기존 10만9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인상
수도권 매립지 골프장 (사진=수도권매립지공사)
수도권 매립지 드림파크 골프장 (사진=수도권매립지공사)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드림파크(36홀) 입장료를 5월2일부터 38.5% 인상한다. 이에 따라 기존 10만9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인상된다.

관계자는 "지난해 드림파크 골프장 이용자가 늘었는데도 지나치게 낮은 입장료 탓에 오히려 수익이 감소했다"면서 "이에 '드림파크 골프장 상생협의회'에서 입장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드림파크 골프장 이용자는 16만2108명으로, 2020년 15만9050명에서 3058명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수익은 30억8000만원에서 17억2400만원으로 44% 감소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는 수도권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이며 골프장측은 88%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것이다.

현재 드림파크 골프장의 일반 입장료는 평일 10만8000원, 주말 14만5000원으로 수도권 인근 골프장의 평균 입장료 기준 평일(18만2000원)의 59.3%, 주말(평균 23만7000원)의 61.1% 수준을 나타나고 있다.

오일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체육시설운영부장은 "이번 입장료 인상으로 수입이 지난해 대비 약 59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골프장 수익금은 전액 주민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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