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과 김은정(컬링)으로 확정
쇼트트랙 곽윤기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종목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두 선수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선점했다고 밝혔다.
곽윤기는 올림픽만 세 번째 출전하는 베테랑이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후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으며 국내에서 처음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였으며 만 34세의 나이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선은 '제2의 이상화'로 통한다. 평창에서 경험을 쌓은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선수단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과 김은정(컬링)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두 선수에게 중책을 맡겼다. 원윤종은 31일 출국하는 본진의 출국 기수도 겸한다.
지도자 대표는 스노보드 알파인의 봉민호 감독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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