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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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08.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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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메달리스트 배출 국가 도전
김주승 선수(좌)와 최은영 선수(우)
김주승 선수(좌)와 최은영 선수(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단이 지난 대회에 이어 메달을 획득하도록 국가대표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68개국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47개 직종에 총 5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입상자에게는 메달 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 원, 3,360만 원, 2,240만 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되고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입상 후 동일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계속종사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출전하고 있는 김주승 선수는 지난 1995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3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메카트로닉스 직종 금메달리스트인 김락준씨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있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저 또한 아버지와 같이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여성 최초로 가구 직종 금메달리스트에 오르고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도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앞세워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가구 직종 최초의 여성 국가대표가 된 가구 직종 최은영 선수는 “훈련이 힘들 때마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는 바로 나’라고 항상 되새겼다”며 “이제는 그 다짐을 실천할 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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