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7명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 63%인 약 1913표의 높은 지지 받아
손흥민(29)이 팬들의 투표로 뽑은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3037명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 63%(약 1913표)의 높은 지지를 받아 2위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466표)와는 4배 가까이 차이로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3위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선정됐으며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은 315표로 4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EPL) 7골(2도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까지 공식전 8골(3도움)을 기록하며 케인이 부진을 커버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일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선 1-2로 뒤진 후반 29분 천금 같은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구단 통산 300번째 경기로 통산 300경기에서 115골 6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 구단을 상대로 한 올해의 EPL 선수 팬 투표에선 모하메드 살라가(리버풀) 1위에 올랐다. 이에 손흥민은 전체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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