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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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단독 선두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1.12.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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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33점 쏟아내며 공격으로만 29점 챙겨
케이타 선수
케이타 선수

KB손해보험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9 20-25 25-17)로 이겼다.

올 시즌 남자부 첫 5연승 팀이 된 KB손해보험은 승점 25(8승6패)로 한국전력(승점 24·9승4패)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했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순위표를 정복했다.

'괴물' 케이타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33점을 쏟아냈다. 공격으로만 29점을 챙겼다. 공격성공률은 51.78%. KB손해보험은 블로킹(10-7), 서브에이스(8-5)에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우리카드는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우승후보의 위용은 사라진 지 오래다. 3승을 거두는 동안 11패나 당했다. 승점 12로 여전히 최하위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알렉스는 20점을 내는 동안 범실을 10개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를 빼앗겼지만 4세트에서 우리카드의 추격을 17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23 19-25 25-17 25-15)로 꺾었다.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린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28(10승4패)로 3위를 되찾았다. 2위 GS칼텍스(승점 31·10승4패)와 3점차.

켈시(29점)-박정아(13점)-정대영(10점)이 두 자릿 수 점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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