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예천중학교 학교폭력 철저 조사와 처벌 약속
상태바
대한양궁협회, 예천중학교 학교폭력 철저 조사와 처벌 약속
  • 이미남 기자
  • 승인 2021.08.24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학생 학부모님과의 연락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협회차원의 지원 약속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예천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가해자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예천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가해자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예천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가해자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궁협회는 23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양궁계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학생의 치료와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 했다.

이어 "피해학생 학부모님과의 연락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협회차원의 지원을 약속 드렸다"면서 "피해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상처가 빠른 시일 안에 아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으면서 이에 가해자들의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도 언급했다.

학교 운동부 내 폭력 사건 가해자 및 책임자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소속 시도 (협회)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하지만, 이와 별개로 협회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엄중한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다.

양궁협회는 "1·2차 징계권한 단체인 경북양궁협회 및 경북체육회에 공문을 발송해 본건에 대한 조사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요청했다"면서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달 초 예천의 한 중학교에서는 양궁부 3학년 학생이 3m 거리에서 1학년 후배에게 활을 쏴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살은 D군의 옷을 뚫고 들어가 등에 1㎝ 가량 상처를 냈다.

피해자측은 가해 학생이 수년 전부터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