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8월10일 비영리 봉사단체인 ‘사랑과 봉사회’가 취약계층 주민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전해달라며 덴탈마스크 3만 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대희 시장, 김중필 회장, 사랑과 봉사회 홍보대사인 탈랜트 겸 가수 신원균 개그맨 박준형씨가 참석했다.

사랑과 봉사회는 1994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백혈병 환자 모금을 위한 희망콘서트와 찾아가는 경로당 공연, 저소득층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비영리 봉사단체인 김중필 회장과 신원균 홍보 이사는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마음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마스크를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맞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으며 군포시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드림스타트와 중증장애인 시설인 양지의 집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순옥 기자 kbs@kbs11.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