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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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1.08.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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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공동 선두(15언더파 265타)로 4라운드 마쳐
김시우 선수
김시우 선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김시우(26)가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케빈 키스너(미국)에 져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공동 1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공동 선두(15언더파 265타)로 4라운드를 마쳤으며 이어 연장에 나선 김시우부터 케빈 키스너, 케빈 나(미국), 애덤 스콧(호주), 로저 슬론(캐나다), 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무려 6명의 실력파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는 PGA 투어 사상 최다 인원으로, 역대 세 번째다.
 

준우승한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30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강성훈(34)은 공동 15위(13언더파 268타)를 차지했고, 임성재(23)와 이경훈(30)은 나란히 11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30)은 공동 35위(9언더파 271타)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1위, 이경훈은 3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강성훈과 안병훈은 실패했다.

한편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20일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27일 BMW 챔피언십, 9월3일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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