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 대상 유튜브 ‘원곡클라스’ 콘텐츠 확대
상태바
안산시 외국인주민 대상 유튜브 ‘원곡클라스’ 콘텐츠 확대
  • 이연화 기자
  • 승인 2021.04.0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공동체와 연계해 유익하고 흥미로운 콘텐츠 도입
외국인주민 대상 유튜브 ‘원곡클라스’ 콘텐츠
외국인주민 대상 유튜브 ‘원곡클라스’ 콘텐츠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코로나19 상황전파 등을 위해 홍보채널로 시범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원곡클라스’를 외국인 공동체와 연계해 확대 운영 한다고 2일 밝혔다.

원곡클라스는 지난해 3월 개설돼 외국인 주민에게 코로나19 상황과 예방수칙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해왔다.

시는 올해부터 국가별 공동체와 연계해 각국의 전통공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보다 유익하고 흥미 넘치는 채널로 개편했다.

지난 2월 베트남 편에서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협회 주관으로 공동체 소개, 베트남 전통공연이 선보여졌으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안내를 5개 국어로 제작해 알리기도 했다.

또한 3월에는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밴드의 전통춤 공연 등으로 큰 호응을 얻어 1천500여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원곡클라스는 안산의 주요 관광지 소개 및 체험, 한국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유튜브 원곡클라스를 통해 한국문화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더불어 살아가는 상호문화 역량을 향상하는데 기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부모양육코칭과 영아 놀이지원활동이 담긴 교육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1대 1 맞춤형 부모양육코칭 프로그램은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9월까지 운영하며 바람직한 자녀와의 대화기술, 올바른 양육방법, 긍정적 애착관계 형성 등 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가족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부모 상담 프로그램으로 전문상담사가 대면(가정방문) 및 비대면(화상)으로 가구당 주 1회 1시간씩 12회 진행한다.

또한 양육정보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영아(6~24개월)가정을 방문해 발달 영역별로 도움이 되는 놀이지원활동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지원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중 보육교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월 2회 가정을 방문해 각 발달영역에 따른 이론과 실제 놀이교구를 활용해 영아의 전인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학교 수업 등 가정 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져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양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