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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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확대
  • 조명순 기자
  • 승인 2021.03.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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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협업으로 市등록 장애인에게 4200대 무상지원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안내 포스터,(사진=인천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안내 포스터,(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4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배명열)와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올해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공급 물량은 전년도 3387대보다 813대가 증가(증 24%)한 4200대로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도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인천시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해당 장애인과 주민등록표 상 함께 등재돼 있는 보호자의 명의로 등록한 차량에 한해 무상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 차량에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자동차, 7~10인승 승용자동차,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가 포함된다.

그러나 경차, 영업용 차량(노란색 번호판), 대여사업용 차량(허, 하, 호, 배 등), 기존 한국도로공사 감면 단말기 지원 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인천 톨게이트 영업소·남인천 톨게이트 영업소로 방문신청하거나 하이원 총판 대리점으로 방문 또는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단말기를 택배로 받으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문등록한 뒤 사용해야 하며 단말기 배송비 3000원은 신청자 본인 부담이다.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전년 대비 확대된 보급 물량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인천시 장애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장애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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