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년 1천명 대상 신용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 지원
전북도는 청년 자립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분야 등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를 가진 저소득 청년 1천명에게 월 30만원씩 1년간 신용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청년수당'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5.7%가 “지역정착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올해 전북형 청년수당의 지원을 대폭 확대해 농업, 중소 제조업,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임업‧어업,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까지 대상 분야를 늘렸다.
전북형 청년수당 신청 대상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2003년생~1981년생)으로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전북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2월 2일~21일까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전북에서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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