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구,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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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구,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 오금택 기자
  • 승인 2021.0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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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대 이상 공동주택 289개 단지 대상, 2월 26일(금)까지 접수
노현송강서구청장
노현송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

구는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추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289개 단지이며, 준공 후 5년 이내 단지와 임대아파트 단지는 제외된다.

공동주택 지원대상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부문(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 등 7개 사업)과 공용시설물의 관리 사업 부문(주 도로 및 보안등의 보수 등 8개 사업)이며, 사업별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긴급 재난위험시설물 보수·보강, 경비원·미화원 휴게 공간 환경 개선, 노후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인근주민에게 개방된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등 4가지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전에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지원금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현장사진 등 신청서류를 2월 26일(금)까지 강서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5층 주택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금액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시급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과 재난위험시설물 보수·보강 등 60개 단지 64개 사업에 총 3억5천여만 원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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