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8월 2일 개최
상태바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8월 2일 개최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0.07.04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사전 허가된 인원 외의 경기장 출입은 불가하며, 주변 접근 최소화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금석배 고교축구대회는 당초 4월 30일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여름에 열리는 전국대회 일정 중 고등부 전국대회 세부 개최 시기와 고등부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대회 일정 조정안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초·중등부 전국대회 전면 취소, 고등부 전국대회는 8월 초와 9월 초 시행, 여자연맹 및 풋살연맹 전국대회 중 U-12, U-15 대회는 KFA 승인이 있기 전까지 대회 개최 불가, 대학부 8월 전국대회는 조건 충족 시 승인한다는 것이다.

고등부의 경우 지난 23일 발표된 내용(7월 대회를 9월로 연기, 8월 대회는 철저한 방역 대책 하에 시행)을 유지하되 8월 대회는 8월 중순에서 8월 초(8월 2일~8월 13일)로 개최 시기를 앞당긴다. 또한 9월 대회는 모두 8월 30일 개막해 9월 10일 끝나는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9월 고등부 대회를 9월 초에 시행하기로 한 것은 9월 23일 예정된 대학 수시전형에 고등부 대회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8월 대회와 9월 대회 사이의 휴식기를 두기 위해 8월 일정도 앞당겼다. 고등부 팀들은 팀별로 8월 대회 1회, 9월 대회 1회씩 총 2회의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또한 8월 예정된 대학부 추계연맹전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등 KFA의 대회 개최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야 개최가 가능하다.

KFA는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사전 허가된 인원 외의 경기장 출입은 불가하며, 주변 접근을 최소화한다. 훈련장과 경기장 주변뿐 아니라 숙박 및 식당 업체의 방역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