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공대생 9명, 한국 인쇄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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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 공대생 9명, 한국 인쇄문화 체험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8.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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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
원주 명주사 5년째 문화형 템플스테이 실시잼버리 대원들도 참여 예정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이하 MIT)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문화형 템플스테이를 위해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템플스테이를 즐겼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이하 MIT)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문화형 템플스테이를 위해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템플스테이를 즐겼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이하 MIT)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문화형 템플스테이를 즐기기 위해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을 찾았다.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문화형 템플스테이는 매년 여름방학을 활용해 한국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 MIT 공대생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외국인을 위한 한국의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미국 MIT 공대생 9명이 참여, 고 인쇄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의 우수한 고인쇄 문화를 누리고, 마음의 자유를 찾아가는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숲속 판화 여행’을 진행했다.

특히 목판화를 이용해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나만의 목판화와 전통 책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부처님 앞에서 명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발우공양, 차담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 문화를 누렸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문화와 명상, 자연이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몹시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주는 한국불교 사업단과 공유해 새만금에서 열리는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는 참여자들에게도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고판화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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