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 '투혼의반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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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 '투혼의반석' 우승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7.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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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에 독주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

'제18회 부산광역시장배(G2, 1800m)' 대상경주에서 정도윤 기수가 기승한 '투혼의반석'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으로 당초 '위너스맨'과 '라온더파이터'의 맞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라온더파이터가 오른쪽 앞다리 부상을 입고 불참하면서 투혼의 반석의 독주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배당률은 단승식 기준 위너스맨 1.8배, 투혼의반석 2.1배를 기록하며 투혼의 반석은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주 초반부터 투혼의반석은 게이트 이점을 살려 초반부터 투혼을 발휘했고 위너스맨과 경합을 벌여 점점 속도를 높였다.

4코너를 돌며 두 경주마는 나란히 달리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숨 막히는 승부가 시작됐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위너스맨이 속도를 내기 시작해 선두로 치고 나왔다.

하지만 위너스맨은 급격히 속도가 줄어들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투혼의반석이 치고 나가면서 결승전 전방 50m를 앞두고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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