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한국은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우승한 후 21년만에 일본과 결승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에 3-0 완승을 거둬 최초로 우리나라와 대결을 하게 됐다.
변 감독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다. 그런 역할로 인해 아주 큰 승리를 한 것 같다"고 했다.
2018년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이기도 하다.
이 연령대 일본전 상대전적은 26전 11승9무6패로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지난해 6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드림컵에선 0-3으로 완패했다.
변 감독은 일본과 결승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리 팀이 잘하는 플레이를 더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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