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고미영컵 17~18일 문경 개최
상태바
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고미영컵 17~18일 문경 개최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6.15 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

(사)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6월 17일(토)과 6월 18일(일) 양일간 경북 문경 국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남녀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2022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장면
2022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장면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여 14년째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지속하고 있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과거 이도현, 서채현 선수가 출전해 국가대표로 성장하며 활약했고 최근, 이도현 선수는 체코 프라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이어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서채현 선수는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처럼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를 발굴하는 상징성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첫날인 6월 17일(토)에는 남자 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 그리고 여자 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가 예정돼 있고 두 번째 날인 6월 18일(일)에는 각각 남자 리드 경기와 여자 볼더링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본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