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이사장 김민규·사무총장 정기석)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주최한 ‘제24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3×3 농구대회’가 지난 10일 장량 국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12개 팀과 고등부 15개 팀 등 총 27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고등부는 포철공고·포항고·두호고의 연합인 ‘돈 크라 이민규 팀’이, 중등부는 한동글로벌학교의 ‘HIS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농구대회는 포항농구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심판진을 배치하고 경기 운영을 맡았고 또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선린대학교 YMCA 동아리 학생들이 자원봉사 요원으로 참여했고, 포항여고 댄스팀 ‘끼’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민규 포항YMCA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고 활기찬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항YMCA 제공)

이낙용기자 nakyong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