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AI활용 고독사 위험가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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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AI활용 고독사 위험가구 관리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2.10.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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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실시
안부확인 비즈콜 업무협약식 (사진=동대문구청)
안부확인 비즈콜 업무협약식 (사진=동대문구청)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AI안부확인서비스(NUGU비즈콜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독사 위험가구를 관리한다.

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1인 취약계층 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SKT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실시한다.

NUGU비즈콜 서비스는 돌봄서비스 일환으로, AI안부확인시스템이 주 1회 고독사 위험 가구에게 자동전화를 걸어 수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내용을 자동 분석하여 동주민센터에 전달한다.

AI는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대화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식사, 운동, 건강, 불편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응답이 없거나 ‘살려줘’, ‘아파요’ 등의 답변이 나올 경우 SK행복커넥트 관제센터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위급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 시 119에 연계한다. 서비스 상황에서 발생한 모든 내용은 동 주민센터 담당공무원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17일부터 550~6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NUGU비즈콜 서비스로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와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고독사에 대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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