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취약 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위험성 평가 교육으로 사고 예방 기대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공사 시공자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는 자율안전관리 제도이다.
IPA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위험성 평가 전문성과 실효성 제고를 통한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 분기 위험성 평가방법과 절차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위험성 평가 방식과 절차, 평가표 작성 요령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험성 평가는 예측 가능한 위험성에 대한 예방이 주된 목적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는 위험요인별 개선대책을 작업 전 반드시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항만공사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소규모 건설현장은 상대적으로 실질적 안전관리에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후에도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번 교육 외에도 안전점검 확대 실시, 안전관리자 선임 비용 추가 지급 등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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