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 비디오 판독이 승부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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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 비디오 판독이 승부 갈랐다
  • 조균우 기자
  • 승인 2019.06.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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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세네갈 꺾고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
- 영화 같았던 경기 특급 조연은 다름 아닌 비디오 판독 -
기사이미지사진/축구협회홈에서캡처

이번 경기는 판정 하나하나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순간들 모두 7번의 비디오판독 있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8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2019 U20 월드컵 8강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연장까지 3-3으로 가는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세네갈을 3-2로 물리치고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해 미국을 꺾고 올라온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강인은 1골 2도움으로 한국의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러나 우리팀은 탈락 위기에 몰린 후반 41분, 세네갈이 우리 골망을 흔들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세네갈의 핸드볼이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차기에서도 매의 눈으로 세네갈 골키퍼의 실수를 잡아내며 우리 대표팀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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