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립미술관 지하 1층 어린이갤러리에서 기획전 '네버랜드 사운드랜드: 권병준-소리산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리와 빛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미술로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상상력을 열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사운드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권병준 작가의 작품 5점을 볼 수 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높이고 놀이와 연주를 하며 예술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권병준 작가의 작품이 들려주는 울림을 통해 작품과 공감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 관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13회씩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1회당 30명까지 관람 가능하고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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