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문활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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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문활짝 열려
  • 김홍덕 기자
  • 승인 2020.11.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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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이상 숙박 및 치유 프로그램 가동
용문산 자연휴양림
용문산 자연휴양림

그동안 10인 이상 숙박 금지 및 숲속 치유 프로그램 등이 제한되었던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이 11월 11일부터 재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안전한 나들이 지역으로 간주되는 숲속 휴양 시설들이 보수적으로 운용해오던 부분적 이용 제한이 풀린 것.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맞춰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확대 개방되는 시설은 수도권 소재 국립자연휴양림(유명산·산음·중미산·운악산·아세안)을 제외한 전국 3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과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 등 지금까지 휴장한 시설이다. 그러나 용대·미천골 자연휴양림의 일부 시설은 수해 복구작업으로 인해 여전히 이용이 불가하다.

유명산 등 수도권 소재 국립자연휴양림 5개소는 가을철(단풍) 여행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까지 기존과 같이 50% 수준으로 운영하고된다. 그러나 이번 주가 지난 다음 월요일인 16일부터는 기존의 방식대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확대 운영하는 시설은 10일 오전 9시부터 주중·주말 예약 모두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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