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용인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이후 약 1년 만에 정상에 복귀
양평군청 소속의 김보경이 통산 5번째 한라장사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보경은 13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제1회 영월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주용(수원시청)을 3-2로 물리치고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서 김보경은 ‘2019 용인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이후 약 1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 한라장사는 2011년 보은대회, 2013년 단오대회, 2018년 설날대회, 2019년 용인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다.
반면 2018년 단오대회 장사 등극 이후 갑상선 암 치료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이주용은 약 2년 만에 한라장사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보경은 8강에서 정상호(정읍시청)를, 4강에서 남성윤(영월군청)을 잇따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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