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팡한 긴장 속에 49er와 레이저 레이디얼 클래스 1인자 가려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가 주최⋅주관한 2020년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 요트대회가 전남 여수시 소호요트마리나에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열전 끝에 막을 내렸다.
2020도쿄올림픽에는 총 10개의 메달이 걸려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레이저 남자부, RS:X 남자부, 470 남자부에서 3개의 출전권을 확보하였다. 우리나라는 내년 상반기에 개최 예정인 2021 아시아선수권에서 49er 남자부와 레이저 레이디얼 여자부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9er 남자부와 레이저 레이디얼 여자부 2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에는 남자부 49er 종목과 여자부 레이저 레이디얼 종목은 각각 총 10경기가 완료되었다. 49er종목은 김경덕/류해석(인천광역시체육회) 1위, 신상민/채봉진(경북도청) 2위, 이동규/이원재(보령시청) 3위로 입상하였다.
여자부 레이저 레이디얼 종목에서는 여자부 국내 1인자 김지아(이화여자대학교) 선수가 제6경기에서 7위로 피니쉬 하여 최종 순위 2위로 마무리 하였다. 1위는 김다정(한국해양대학교), 3위 정혜원(양운고등학교)이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경기장을 찾은 대한요트협회 유준상 회장과 전남요트협회 강병석 회장은 선수단과 경기임원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