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FA컵 16강서 전북과 대결
상태바
전남, FA컵 16강서 전북과 대결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0.07.15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가 FA컵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남FC는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를 치르는데, 최근 공식 3경기(리그 2경기, FA컵 1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전남이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2018년 9월 26일 전북 원정(리그 0-1 패) 이후 ‘659일(1년 9개월 19일)’ 만에 전북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한다. 이에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연마한 실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전남은 그동안 FA컵에서 1997년 창단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과 2007년 2연속 우승의 트로피를 안았다. 또한 2003년도에는 준우승을 기록 하였고 대회 MVP는 세 차례(1997 김정혁, 2006 김효일, 2007 김치우), 득점왕도 세 차례(1997 노상래, 2000 세자르, 2010 지동원-인디오 공동) 나 차지했다. 
 
전남은 출발이 순조로웠다. 2라운드(32강)에서 고태원과 황기욱의 연속골로 충주시민축구단(K4)에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3라운드(24강)에서는 같은 K리그2에 속한 경남FC에 4-0 승리를 거뒀다. 김현욱의 프리킥 골을 시작으로 쥴리안, 박찬용, 올렉이 연거푸 골을 넣으며 막강 실력을 과시했다. 이후 이적생들과 기존 선수들이 하나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 전경준 감독은 “전북은 최고의 팀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든 걸 끌어낼 것이다. 결과는 경기가 끝난 후 나온다. 리그와 FA컵은 성격이 다르다. 변수가 많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나, 매 경기 모든 걸 쏟아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 각오를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