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세징야, 뒤꿈치로 선제골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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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세징야, 뒤꿈치로 선제골 날려
  • 곽행득 기자
  • 승인 2020.05.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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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쇄도한 세징야가 오른쪽 발뒤꿈치로 방향을 돌려 놓았고,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FC 세징야 선수
대구FC 세징야 선수

대구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 1-1로 비겼다. 이에 세징야가 후반 6분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찬스에서 정승원이 수비 뒷공간을 향해 땅볼 패스를 찔러줬다. 문전쇄도한 세징야가 오른쪽 발뒤꿈치로 방향을 돌리고, 공은 슛으로 연결됐다.  
  
강원FC 조재완의 ‘회오리 감자슛’ 만큼 멋진 골이었다. 앞서 조재완은 지난 10일 FC서울전에서 한 바퀴 빙글 돌아 왼쪽 발뒤꿈치로 골을 뽑아냈다. 
  
부상으로 3라운드에 결장했던 세징야는 이날 시즌 1호골을 터트렸지만 대구는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16분 동점골을 내줬다. 상주 강상우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송승민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미드필더 정승원이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대구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후반 25분 세징야의 강력한 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앞서 전반 10분 수비수 홍정운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대구는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그쳤다. 반면 상주는 2승1무1패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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