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환경미화원 공장 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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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단소방서, 환경미화원 공장 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4.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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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공장화재 현장.[사진=인천공단소방서]
인천 남동구 공장화재 현장.[사진=인천공단소방서]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2일 새벽 1시경 남동구 고잔동 반도체 부품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환경미화원이 공장 1층 외부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건으로, 환경미화원 2명은 119 신고 후 신속히 공장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진화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건물 벽면 4㎡ 소실 및 그을음 등의 피해를 입었고, 다행히 초기진화로 그 밖에 재산피해는 없었다.

한편, 공단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걸 막아 피해를 최소화한 환경미화원 2명에게 는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막대한 피해를 막은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화재처럼 소화기는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 기초소방시설인 만큼 반드시 모든 사업장, 주택 등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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