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4월 20일 이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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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4월 20일 이후로 연기
  • 이성수 기자
  • 승인 2020.03.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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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
KBO위원들이 프로야구 개막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KBO위원들이 프로야구 개막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KBO 이사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을 4월 중으로 미룬 뒤 다시 4월 20일 이후로 늦췄다.

KBO 이사회는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핀 뒤 4월 7일부터 구단 간 연습 경기를 준비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우려해 KBO는 현재 국외 훈련에서 돌아온 10개 구단에 구단 간 연습 경기를 지양하고 자체 청백전만 치르라고 권고했다.

또한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KBO리그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KBO가 일정을 짜고 TV 생중계도 편성할 예정"이라며 "연습경기는 숙박 없이 가까운 지역에 있는 팀끼리 당일치기로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며 무관중 경기로 치를 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를 다 치른다는 원칙을 유지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리그를 축소 운용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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