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페어플레이 선거’를 선언했다. 지난 3월 1일 미래통합당의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신범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어느 정도 후보군이 다 정리가 된 것 같기 때문에 “진심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밝히며, 신 후보가 내세우는 ‘새 인물, 새 정치, 새 천안’의 슬로건이 말 뿐이 아님을 보여주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문성과 정책에 대한 완성도, 정치철학 등 모든 부분에서 상대 후보에 비해서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정책 대결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신후보는 “기타 후보의 범죄 경력이나 사생활, 그리고 가족 및 친인척의 재산형성 관계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그러나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논쟁을 피하지 않겠다.”며 정책 선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신 후보는 “이제 성숙한 우리 천안(갑)지역의 유권자들도 더 이상 네거티브 선거전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천안(갑)지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를 정확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범철 후보는 국립외교원 교수,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거치며 ‘준비된 전문가’로서 천안(갑)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도솔광장에 대기업 R&D센터를 유치하고 메이커 교육 센터로 전문 인력을 만들어 내는 ‘두 개의 1,000’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