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격투기 노장은 여전히 현역이다!!
상태바
추성훈, 격투기 노장은 여전히 현역이다!!
  • 이성수 기자
  • 승인 2020.03.0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챔피언십 109 웰터급 경기에서 셰리프 모하메드(37‧이집트)를 1라운드 3분5초만에 펀치로 쓰러뜨리며 노장의 관록 자랑.
승리한 추성훈 선수
원 챔피언십 109 웰터급 경기에서 승리한 추성훈 선수

 

추성훈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109 웰터급 경기에서 셰리프 모하메드(37‧이집트)를 1라운드 3분5초만에 펀치로 쓰러뜨리며 노장의 관록을 자랑했다.

추성훈이 종합격투기(MMA)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4년 9월 UFC 대회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상대 모하메드와의 나이 차이는 8살. 지난 2019년 6월 원 챔피언십 데뷔 무대에서는 20살이나 어린 아길란 타니(말레이시아)를 상대한 그에게 만만한 숫자였을까. 그의 나이 46살이 말해주듯 전성기를 지난 지 오래지만 그는 여전히 젊은 선수와 경기하는 현역 선수로 싸우며 기량을 뽐냈다.

추성훈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활약한 스타로 우리나이로 불혹을 바라본다. 지난 2연패 후 은퇴를 생각했을 수 있는 나이다.

추성훈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예전 같은 컨디션을 느끼려면 젊었을 때보다 더 움직여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듯이 운동선수에게 나이는 무시할 수 없는 장애물이다.


하지만 나이에 질 생각은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싸울 뜻을 전한 바 있다.

추성훈은 추성훈은 "여러분들 덕분에 승리했다"며 "한국은 강하기 때문에 코로나 꼭 이겨 낼 것이다. 추성훈도 응원하겠다"라고 한국 팬들을 격려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사진과 글을 남기며 자신에게도, 대한민국에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