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혼성컬링팀(홍석요 외 4명)은 전국장애인동계체육 대회 2일차의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충남과 경기를 치른 인천컬링팀은 합산스코어 13:5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다.
대회 1일차 오전 경기에서 8:6으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인천컬링팀은 오후에 ‘복병’ 제주를 만나 1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대회 2일차 오전 경기에서 충남을 상대로 13:5의 대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리의 분위기를 탄 인천컬링팀은 오후에 열린 울산과 경기에서도 1엔드 3득점에 이어 2엔드에서 6엔드까지 연속 득점을 이어간 결과 9:0이라는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또 빙상 쇼트트랙 남자500m 결승전에 출전한 홍영석 선수는 1:29.74초로 5위를 기록했다.
이중원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훈련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장애인 선수단의 노고와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장애인선수단의 훈련여건 개선 및 증진을 반드시 이루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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