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착공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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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착공 개시
  • 오승열 기자
  • 승인 2020.01.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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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기공식 개최…지정 14년 만에 착공
낡은 건축물 밀집 지역이 고품격 주거 단지로 탈바꿈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예상 조감도/강동구청 제공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예상 조감도/강동구청 제공

강동구는 노후 건축물, 성매매 집결지 등이 있었던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이 14년 에 착공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은 지하철 8호선 천호역과 암사역 사이, 천호동 437-5일대의 낡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종합적인 개발 필요성이 끊임없이 대두돼왔던 곳으로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4년 만에 최초로 착공이 개시돼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최고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2개동, 전용면적 52~108㎡, 188가구로 조성하기 위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위치도/강동구청 제공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위치도/강동구청 제공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천호동 423번지로 대변되는 집창촌과 노후화된 주택 밀집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천호동의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을 시작으로 천호1, 3구역도 착공과 이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인접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제 천호동이 강동구의 상업·업무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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