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채화 봉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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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채화 봉송 시작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5.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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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는 167명의 주민에 의해 심천면,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 등 11개 읍·면의 26개 구간 138.82㎞ 이어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채화 봉송(가운데 정영철 영동군수)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채화 봉송(가운데 정영철 영동군수)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영동에서 채화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열렸다. 

군은 이번 대회 성공개최와 165만 충북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도민 화합을 토대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성화 채화 행사는 이번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순으로 열렸다.

성화는 주자로 뛰는 167명의 주민에 의해 심천면,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 등 11개 읍·면의 26개 구간 138.82㎞를 달린다.

이 성화는 군청 광장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개막일인 11일 오후 4시 출정식에 이어 주 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의 성화대로 옮겨진다.

첫 주자는 국내 여자 씨름 매화급 최강자로 군을 빛내고 있는 군청 소속 양윤서가 맡는다.

최종주자는 한국 여자 씨름 간판인 군청 소속 임수정과 정원용 전 영동문화원장, 다둥이 가족 이광호·이소영 씨 부부, 육상 꿈나무 김효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 도내 4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26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 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민다.

정영철 군수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이라는 구호 아래 도민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체전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화합 체전이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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