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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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 14일 개막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3.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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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태국, 홍콩 등 10개국에서 약 80여명의 선수 참가
'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 포스터
'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

인천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ITF INCHEON INT'L WOMEN'S TOUR TENNIS)가 14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그랜드슬램이나 WTA투어보다 아래 단계의 대회로 총 상금이 2만5000달러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태국, 홍콩, 인도, 대만, 캐나다, 몽골 등 10개국에서 약 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단식 본선은 32강부터 시작한다. 이 중 8명은 예선(64강)을 거쳐 올라온 8강 진출자가 채운다. 복식은 본선(16강)만 치러진다.

10일 오전 현재 본선에 직행한 한국 선수는,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예선에서 조 2위로 월드그룹2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낸 여자 국가대표팀 멤버이자 국내 랭킹 3위 구연우(성남시청·WTA랭킹 456위)와 국내 랭킹 5위 박소현(성남시청·WTA랭킹 433위) 등 2명이다.

호주의 카일라 맥피(Kaylah Mcphee·WTA랭킹 248위)가 본선 출전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다.

이어 일본의 미사키 마츠다(WTA랭킹 260위)와 쿄카 오카무라(WTA랭킹 271위) 등이 출전한다.

예선에는 구연우와 함께 지난달 빌리진킹컵에 출전, 25년 만에 지역 그룹 잔류 넘어 월드그룹2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새역사를 함께 쓴 국가대표 백다연(NH농협은행·국내랭킹 4위·WTA랭킹 586위), 김다빈(강원도청·국내랭킹 6위·WTA랭킹 639위), 정보영(NH농협은행·국내랭킹 8위·WTA랭킹 688위), 최지희(NH농협은행·국내랭킹 7위·WTA랭킹 757위) 등이 모두 나선다.

국내랭킹 1·2위인 장수정(대구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는 개인 사정으로 이번 대회에는 나서지 않는다.

우승자에게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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