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월드컵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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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월드컵 단체전 우승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3.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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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단체전에서 4개 대회 연속 입상
(왼쪽부터) 전은혜,이한아, 윤소연, 최세빈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의 부재에도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다.

 20일(현지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이한아(한국체대), 윤소연(대전광역시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정상에 올랐다.

세계 2위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 세계 16위 카자흐스탄(45-37승), 8강전 세계 9위 불가리아(45-39승), 4강전 세계 3위 헝가리(45-44승)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펜싱 강호’ 세계 4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45-42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월드컵 3위,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3위, 이달 초 그리스 아테네 월드컵 2위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 단체전에서 4개 대회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의 이번 우승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출전해 이룬 성과로, 한국 펜싱의 두터운 선수층을 증명한 대회였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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