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선수 100여명이 참가
'2023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김지성과 정예지 선수가 남녀 스프린트 시니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강원도 용평 일원에서 '2023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 제20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스키연맹·아시아산악스키연맹·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서 일본, 대만,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기 종목은 혼성계주와 스프린트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아시아 대회 중에 최초로 실시한 혼성계주 시니어 경기에선 대한민국 구교정-정예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스프린트 시니어 남자부 경기에선 대한민국 김지성 선수가, 여자부 경기에선 정예지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정예지 선수는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등반과 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인 산악스키는 2020년 로잔 청소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개최했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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