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회장, "디지털 혁신은 한국 경마가 새롭게 맞이할 100년의 초석이 될 것"
한국마사회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마사회는 '중앙행정기관 산하 130개 공공기관 대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와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취득했다.
지난해 마사회는 'DX(디지털 전환)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4대 전략과 세부 과제를 선정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CXM(고객경험관리) 전략 체계를 마련하는 등 데이터 기반 업무에 공들여왔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디지털 혁신은 한국 경마가 새롭게 맞이할 100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국민과 민간에서 말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내외 지원과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모두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현황을 점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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