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크리스털 글로브’ 수상으로 ISU월드컵 최고 스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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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크리스털 글로브’ 수상으로 ISU월드컵 최고 스타 등극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2.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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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받은 박지원 선수 (좌측)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받은 박지원 선수 (좌측)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이 13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게 수여되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다.

박지원은 13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 2차 레이스에서 1분25초359의 기록으로 금메달과 함께 남자 5000 계주에서도 우승해 이번 시즌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박지원은 월드컵 랭킹 총점 1068점으로 이번 시즌 개인 종합 1위에 등극하면서 대회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1~6차 월드컵에서 금메달만 12개를 땄고 주종목인 1500m에서 5개, 1000m에서 4개 등 9개를 독식했다.

박지원에게 이번 월드컵 종합 우승을 하면서 ISU가 올 시즌 월드컵 창설 25주년을 맞아 월드컵 1∼6차 대회 성적으로 남녀 종합 1위를 선정해 수여사는 특별 트로피 크리스털 글로브를 초대 수상자가 됐다. 

박지원은 “크리스털 글로브 초대 우승자가 돼 쇼트트랙 역사의 한 부분이 되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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