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테니스, 사상 최초로 데이비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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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테니스, 사상 최초로 데이비스컵 16강 진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2.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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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에 성공
군순우 위기에도 3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 티켓 거머쥐
한국남자테니스, 사상 최초로 데이비스컵 16강 진출
한국남자테니스, 사상 최초로 데이비스컵 16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1복식)에서 벨기에와의 최종 본선 진출전 둘째날 복식과 3, 4단식을 모두 이기며 사상 첫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첫날 한국은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61위)와 홍성찬(세종시청·237위)이 출전한 1, 2단식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세계 16강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몰렸지만 이날 1000여석의 관중석을 모두 메운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3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3월 열린 파이널스 예선에서 오스트리아를 3-1로 물리쳐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데이비스컵 16강 무대를 밟았던 한국은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은 1981년, 1987년, 2007년과 지난해 데이비스컵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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