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 거둬

‘90년대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해 올해 복귀작을 확정한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의 복귀설을 1년 여만에 다시 공식화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해 3월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컴백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들이본 적도 없는 회사다.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이로 인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 했으나,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컴백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레전드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여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 승승장구하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90년대 독보적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그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4년 뒤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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